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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은 해발 629m(때로는 632m)의 서울과 과천, 안양을 연결하는 지점에 있으며, 꼭대기가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관악(冠岳)’이라고 합니다.

관악산은 송악산, 화악산, 감악산, 운악산과 함께 경기도 5악의 하나로 불리워지기도 하며, 관악산에는 삼성산과 호암산이 관악산의 봉우리로 붙어 있습니다.

 

관악산에는 연주암과 연주대를 비롯해 삼성산에 있는 삼막사를 비롯해 염불사, 성주암, 자운암, 관음사, 불성사, 호압사, 약수암 등의 암자가 있고, 강감찬 장군이 출생했다는 전설이 있는 낙성대와 향교가 있습니다. 또한 호암산에는 관악산의 불기운을 누르기 위한 한우물이 있고, 호암산 성터가 있습니다.

 

삼막사에는 마애석존불상과 남근석과 여근석이 있으며, 사당능선에는 유형문화재인 마애미륵불이 있으며, 관음사 앞에는 300여년이 넘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고, 낙성대에는 유형문화재인 낙성대 3층 석탑이 있습니다.

삼성산에는 삼성산 성지가 있는데 이곳에는 최초의 서양인 선교사 앵베르 주교와 모방·샤스땅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곳 입니다.

 

관악산과 삼성산, 호암산에는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바위로는 돼지바위와 토끼바위, 도사바위, 열녀암, 바둑이바위, 남근석,여성암, 개구리바위, 해태바위, 얼국바위, 의자바위, 고래바위. 낙타바위, 악어바위, 물개바위, 독수리바위, 사자바위, 목탁바위, 물고기바위, 코뿔소바위, 곰바위, 거북이바위, 달마대사바위 등이 있습니다.

 

[등산코스]

관악산과 삼성산,호암산에는 등산코스가 무궁무진합니다.

대표적인 코스를 몇군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악산>

- 서울대 정문옆 관악산 입구~호수공원~4야영장~서폭포~고개마루~연주암

- 서울대 정문옆 관악산 입구~호수공원~4야영장~무너미삼거리~연주암

- 서울대 정문옆 관악산 입구~호수공원~4야영장~무너미 삼거리~8봉능선~

연주대 또는 국기봉

- 서울대 신공학관~ 자운암능선 ~연주대

- 서울대 신공학관~ 5봉능선 ~ 연주암

- 서울대 공공기기연구원~계곡~연주대

- 서울대 공공기기연구원~수영장능선~연주대

- 과천 시흥향교~자하동천~연주암~연주대

- 과천 시흥향교~용마능선~연주암(또는 헬기장)

- 과천 구세군사관학교~케이블카능선~연주암(또는 헬기장)

- 과천 공무원 중앙교육원~ 문원폭포~6봉능선~국기봉

(또는 문원폭포~케이블카능선~헬기장)

- 사당역 (또는 낙성대공원, 낙성대역 봉천동)~상봉약수터~국기봉~마당바위~

삼거리~연주대(또는 절터~연주암~연주대)

- 인덕원~국기봉~8봉정상~연주암~연주대

 

<삼성산>

- 안양유원지~염불사~삼막사~삼성산정상

- 관악역~삼막사~삼성산정상

- 서울대 정문옆 관악산입구~노인정~관악산 둘레길~칼바위~삼성산 정상

 

<호암산>

- 관악역~서울둘레길~한우물~민주동산~전망대

- 석수역~석구상~한우물~민주동산~전망대

- 난곡동~호압사~민주동산~전망대

 

[관악산 6봉능선 코스 ; 과천종합청사역~ 백운사~문원폭포~6봉~국기봉~5봉길~낙성대]

관악산에서 가장 험한 길이 바로 관악산 6봉능선 코스입니다.

 가능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안가는게 좋지만 6봉능선도 우회길은 다 있습니다.

 

 

아무리 멋있어도 가다가 살떨리는 곳이 몇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

 

정부 종합청사 역 7번 출구로 나가서

서울중소기업청을 지나서 백운사 표시가 있는 길로 가면됩니다. 

  여기가 오늘 올라갈 6봉능선입니다!

 

올라가서 6봉을 돌아보며 찍은 6봉 능선

 

오늘 가야할 6봉 전경

보기는 이래도 가면...

 

 

백운사를 왼편에 두고 길 따라 쭈~욱 올라가면 시원한 폭포와 쉴곳이 나옵니다.

문원폭포 아래입니다. 여름에는 여기서 놀다 가는분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보니...

 

 

 

오른 쪽을 보니 비온지 얼마 안돼서.. 바위에 물이 흐르는 게 보입니다.

 

 

 여기서 곧 바로 가면 이 길의 꽃인 진짜 문원폭포가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기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6봉이 아닌 케이블카 길로.. 무서우니까.. 

 

 

여기가 관악산 유일의 문원폭포입니다.

 

 

 

멀리 케이블카 줄이 보입니다.

 

 

제1봉이 보입니다. 길이 역시 만만치가 않습니다. 

 

 

 

1봉 중턱 쉼터을 지나서 내려다 봅니다.

소나무가 가운데 턱 버티고 있고 넓은 자리가 있으니..

여기까지만 왔다가도 좋을 듯....

 

 

그만 쉬고  2봉을 올라가다 숨이 차서 아래를 보니 으~

여기가 첫번째 고비..

 

 

여기를 오르다 결국 팔에 약간의 상처를....

 

 

사람들이 2봉을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2봉 중턱에 친구가 서있네요~ 자랑스러운듯이 ㅋㅋ

 

 

 

2봉 정상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우회..

내려올 길이 하도 험해서...

그리고 3봉을 올라간다.

 

 

2봉 중턱에서 덜덜떨며 폼잡고 있네요~

 

 

 

2봉 정상 왼편은 낭떠러지입니다.

 

 

2봉 정상은 어떻게든 올라가지만 내려오는 길은 그림과 같이. 아슬아슬..

 

 

그림은 그럴 듯하지만.

이곳이 마의 3봉.. 나무때문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클라이막스길...

 

 

3봉 정상에 올라 아래를 보니 수직 직벽..

그래도 열심히 올라옵니다.

 

 

 

3봉 정상에서 이 그림이 제대로 각도를 잡아 찍어봤습니다. 딱 90도.

그래도 우회길은 있으미 걱정안해도 됩니다.

 

 

3봉 정상에서 2봉을 포함한 아래를 보니... 전망은 굿!

 

 

 

옆에 바위가 멋집니다.

 

 

이쪽에서 보면 4봉,5봉, 6봉이 보입니다만 다른 길에서 올라오면

여기가 3봉입니다. 

 

 

관악산 3봉을 뒤로하고 폼잡고 찰칵, 옆에 보니 아득하네요.

 

 

이제 다올라왔습니다.

순식간에..

 

 

국기봉, 여기서 왼편으로 가면 안양 현대아파트 방면, 서울대 휴양림이 나옵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팔봉 정상 및 관악산...

 

 

지나온 5봉과 4봉 정상이 보인다. 굿! 

 

 

국기봉에서 오른쪽 조금 가다보면 이 능선이 보이고 이 길로 내려가면 아까 서울대 휴양림 가는길과 만나지만 조금 험한 길입니다.

 

 

국기봉 정상!

 

 

8봉을 지나 통신탑쪽으로 가다 만나는 바위.. 의자에 앉아있는...

 

 

이곳이 갈림길, 우리는 양쪽이 아닌 가운데 뒷길로 가서

서울대 공대길인 5봉길로 하산,

 

 

 

 

5봉능선을 내려오다보면 만나는 중간의 국기봉입니다.

 

5시간 산행이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

 

내려와 낙성대 원당시장으로 가서 해삼 멍개와 소주로 뒷풀이하고 하루 산행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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